무더운 여름날! 고추 따는게 이렇게 힘든지
경험을 해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더불어 농부의 마음까지 알게되는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땀이 비오듯 내리는 날이었지만....
이런경험을 통해 장길자 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사랑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의 회원들이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나섰습니다.
7월 8일 10시,
시원한 매미 울음소리가 사방의 녹음을 더 푸르게 만드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의 두릉마을. 조용한 이 마을에 활기가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20여 명의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이 혼자 사시는 이영자(63) 할머니의 밭일을 거들어 드리기 위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는 약 1만
평방미터(3천 평가량)에 다다르는 넓은 논밭을 혼자 일궈오셨습니다. 그러던 한 달 전, 이웃의 과수원에 열매 솎는 일을 돕다가 그만 사다리에서
떨어져 팔을 다치셨고 이후로는 농사일을 돌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회원들의 할 일은 고추밭과 들깨밭에서 잡초를 뽑고, 고추에는 줄을 매고 농약을 주는 것입니다. 먼저 고추밭에 들어서자 모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할머니 외에 돌볼 이가 없는 밭은 한 달이 넘도록 손길이 가지 않자 잡초가 고추보다 더 높이, 무성하게 자라 고랑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고추마저 손쓸 겨를 없이 일찍 찾아온 비바람에 다 뉘어져 힘을 잃고 떨어진 것들이 수두룩했습니다. 회원들은 장갑을 바짝 끼고
준비해 온 호미로 김을 매기 시작했습니다.
들깨밭에서도 김매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들깨는 연한 보랏빛 꽃을 망울망울 안고 있었습니다. 회원들은 들깨의 약한 꽃망울이 혹여 떨어질까 조심조심하면서 그 사이로 난 잡초를 거침없이 뽑아나갔습니다.
농사에는 서툴지만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왔다는 김영미(43∙대전 서구 탄방동) 회원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한 농사의 추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땀을 흘리는 농부의 수고와 농산물의 가치를 알았다. 할머니께서 많이 고생하시면서 자식처럼 길러온 농산물일 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백성호(46∙대전 동구 가오동) 회원도 활기찬 목소리로 “열심히 일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되다. 어려운 이웃과 모두 함께 협동해서 잘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들깨밭에서도 김매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들깨는 연한 보랏빛 꽃을 망울망울 안고 있었습니다. 회원들은 들깨의 약한 꽃망울이 혹여 떨어질까 조심조심하면서 그 사이로 난 잡초를 거침없이 뽑아나갔습니다.
농사에는 서툴지만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왔다는 김영미(43∙대전 서구 탄방동) 회원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한 농사의 추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땀을 흘리는 농부의 수고와 농산물의 가치를 알았다. 할머니께서 많이 고생하시면서 자식처럼 길러온 농산물일 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백성호(46∙대전 동구 가오동) 회원도 활기찬 목소리로 “열심히 일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되다. 어려운 이웃과 모두 함께 협동해서 잘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쓰러진 고추를 세우기 위해 말뚝을 다시 튼튼히 박고 탱탱하게 줄도 다시 매었습니다. 마지막 작업인 농약을 뿌린 후 5시가 넘어서야 모든 일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젊은 사람 여럿이 해도 고단하고 시간이 걸리는 일을 할머니 혼자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뒤로 한 회원들은 발걸음을 돌리면서도 마음을 담은 이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할머니, 힘내세요!”
농민들 일손을 돕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우리의 이웃입니다. ^^
답글삭제한해 농작물을 자식처럼 키웠는데 일손이 부족하여 망칠 수 있는 농사를
삭제위러유운동본부 회원들이 농민의 손이되어 주셨군요.
그래서 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그들의 이웃이구나
농사일 가운데 고추따기가 가장 힘들더라구요... 허리를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끝없는 고랑을 따라 가는 일이란... 회원들의 수고가 농가의 시름을 많이 덜어드렸을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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