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9일 수요일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불 봉사활동/불우이웃돕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불우이웃돕기(이불 봉사활동 후기)

하얗게 눈이 내리던날
두톰한 이불과 맛있는 밑반찬으로 
독거노인을 돕기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아침부터 나풀나풀 날리던 눈방울이
어느 새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쉼없이 나풀나풀 날리던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렸네요.

하지만 하얗게 덮인 눈이
마냥 목화솜처럼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왠일일까요?

새하얀 눈위에 검은 발자국 남기기가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이렇게 하얀 눈이 아름답게 내리는 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에서 주최한
불우이웃돕기-독거노인어르신들께
두톰한 이불과 맛깔스런 밑반찬을 준비해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손녀들처럼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고 왔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적적하신 가운데..
"아이고~아이고~...이렇게 추운 날 와줘서 고마워요..
미안해서~우짤꼬~~~따뜻하겠네...
아이고~맛있게 잘도했네.."
아이고~아이고~등을 토닥이시며 
감탄사가 연발이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정겨운 표현에
마냥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의
 회원인 우리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질 수 밖에 없더군요.

뒤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했습니다.
적적하게 늘 빈 집만 지키시며 말동무도 없이 혼자 드시는
식사가 더 외롭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가지고 계신 이불보다
훨씬 두툼한 이불을 덮어드리고 와서
다음에 또 찾아뵙지요...밝게 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불1채~??
별거 아닌 듯 했지만..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해 줄
손녀와 같은 사랑스런 포근한 이불이었습니다.

봉사를 거창하게 생각하며
언제나 큰 것을 나눠주려고 하면 '나중에~'라는 이유로 뒤
로 미뤄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나에게 있는 작은 것을 나눠주려는 마음에 시작한 봉사는
오늘 바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
부족하지만 준비한 반찬으로 오늘은 좀 더 식사 많이 하시고..
두툼한 이불로 따뜻하게 주무세요..

오늘도 봉사의 길을 걸어서 행복합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알게 하신 장길자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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