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참기름 / 들기름

참기름

참기름은 향이 고소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름이다. 나물이나 무침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특히 항산화 물질인 세사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영양분이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참기름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먹으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막아준다.

참기름은 다른 나라에서는 볶지 않고 추출하기 때문에 흰색에 가까운 색을 띠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볶아서 기름을 짠다.

무침, 볶음, 조림, 구이 등의 요리에 사용 가능하며, 불을 끈 다음 마지막에 사용해야 향이 좋다.



들기름

들깨는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데 들기름에서도 그 특유의 향과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들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 리놀레산, 올레산을 90% 이상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리놀렌산이 많아서 영양학적으로 질이 좋은 기름에 속한다.

들기름은 다른 오일에 비해 오메가 -3가 풍부해 혈압을 낮춰 주며 참기름 보다 열에 강하다. 그래서 볶음, 무침, 겉절이 이외에도 조림 등 열을 가하는 요리에 사용한다.

공업용 페인트, 니스 등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등 쓰임새가 많다.

그러나 건성유에 속해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 쉽게 산화 되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개봉한 제품은 냉장 보관하며,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약간의 참기름을 넣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출처 - 식초.오일 수첩 중에서 김외순 지음)

댓글 1개:

  1. 기름종류에 따로 쓰임새도 틀리고 보관법도 틀리고 영양도 틀리네요.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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