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는 눈부신 빙하와 아름다운 오로라, 얼음집을 짓고 사는 에스키모로 잘 알려진 신비의 땅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한밤중에 북쪽 하늘 전체에 불의 장막이 드리우고, 땅에서 하늘 높이 불길이 번쩍이며 솟아오른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런 장엄한 광경을 북극광이라고 합니다. 북극광은 알래스카 지방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먼 남쪽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에요. 이전에 보거나 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무시무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북극광은 석양이나 무지개와 다름없는 자연 현상이랍니다.
알래스카는 너무 춥고 멀어서 찾아가기 어려움에도 미국은 러시아에 불과 720만 달러를 지급하고 알래스카를 사들였어요.
당시 미국인들은 빙하로만 뒤덮여 있고 전혀 쓸모가 없는 땅을 사는데 국고를 낭비했다고 비난하며 알래스카를 '스워드의 냉장고' 라고 불렀지요. 당시 러시아와 협상한 국무장관 스워드의 이름을 따서 알래스카를 '스워드의 냉장고' 라고 부른 거예요.
그렇다면 미국은 왜 알래스카를 산 것일까요?
바로 물고기를 잡고 동물의 모피를 얻고 금을 캐기 위해서 사들인 거예요. 1880년대부터 1890년대 사이에 알래스카에서 금이 발견되자 미국인의 정착이 크게 촉진되었고, 1912년에는 의회의 인준을 받아 알래스카 준주가 되었지요.
(출처- 세계지리를 보다. 박찬영.엄정훈 지음)
석유를 비롯해 뭍혀있는 자원이 풍부한 알래스카를 헐값에 판 러시아~ 지금은 후회하겠지요?
답글삭제무슨일이든지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스워드의 바보짓이라 불렸을만큼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샀던 일이 후손들에겐 엄청난 부와 이득을 안겨주고 있는 알래스카....
답글삭제역시 사람의 생각이 다 옳은건 아니지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지혜가 참 필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