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울산지부
회원들 일산해수욕장 해변
거리정화운동
-------------------봉사후기--------------------
오늘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 울산지부 회원님들과 일산 해수욕장 해변 거리정화운동이 있는 날입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군요
그래도 비옷을 챙겨 입고 우산도 들고 딸아이와 함께 일산 해수욕장으로 차를 타고 출발 했습니다.
딸아이가 "엄마 비가 와서 어떻게 해?" 라고 묻길래 "괜찮아, 그 동안 거리정화를 하면서 마음이 뿌듯해서 좋았지!! 날씨가 무슨 상관이야..비옷도 입구 왔잖아" 라며 마음을 다독였지만 저 역시 궂은 날씨에 어떻게 할지 많은 분들이 올지도 의문스러운 마음으로 약속 장소를 향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정말 많은 분들이 모여 있었고 또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300명은 되어 보이는 회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거리정화를 시작하는 안내 멘트가 나오고 해변 중앙에 있던 우리는 반반씩 나누어 정화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모래 속에 파묻힌 여러가지 쓰레기들...정말 별의별 쓰레기가 다 있더군요...
밧줄,,,위험한 유리조각,,,,과자봉지,,,알 수 없는 쓰레기들,,,,해초 같은 것들,,,,
굳은 날씨에 쓰레기를 주우면서도 여기저기서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조그만한 아이들도 우산을 쓰고 다니면서 즐거워하는 모습,,,
우리가 지나가는 곳마다 깨끗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비가 오지만 제 마음은 맑음이었습니다.
한 곳에 쓰레기를 모으기 시작했는데 정말 엄청나더군요.
어디서 어떻게 가져 왔는지 덩치가 큰 쓰레기도 있었어요..
모여진 쓰레기를 보니 더 마음이 흐뭇해졌습니다.
이번 정화운동으로 깨끗해진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더욱 기분 좋게 다녀갈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모인 탓인지 정화운동이 생각보다 빨리 끝이 났습니다.
다 같이 모여 기념사진도 찍고 서로 인사도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와는 인연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아무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를 만나서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의 기쁨을 알지 못했다면 저도 이기적이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었겠죠~~
예전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 말씀 중에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부자라는 말씀이 있었는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나누면 나눌수록 내 마음이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 채워져 꼭 부자 같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적은 시간과 마음만 있다면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자연을 아름답게 지켜 나가는 것은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후손에게 가장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는 것과 같이 큰 의미가 있다는 것도 봉사활동을 통해 배웠습니다.
함께한 딸아이도 늘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 했었는데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이 있을까요!!
몸소 본보여 주는 교육.........!!
남편과는 늘 함께하지 못했는데 다음번 봉사활동엔 꼭 남편과도 함께 해야겠어요...
일요일도 없이 일하는 남편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는데 온 가족과 함께 한다면 더 없이 기쁠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나온 분들을 보니 부럽기도 하구요...^^
비는 내렸지만 제 마음은 더 없이 화창했고 오늘 하루도 의미있게 보낸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궂은날씨도 열정을 식히진 못하죠~~ 수고많으셨어요
답글삭제해수욕 휴가철도 끝났으니 다시 위러브유운동본부의 클린월드운동이 시작되겠군요.
삭제cooming soon~~
아름다운 행보를 하는 우리들에게는 비바람도 눈바람도 문제가 되지 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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