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지켜보면 자꾸 참견하게 된다.
아이를 '지켜본다'는 것은 이것저것 지시 하거나 재촉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가 혼자 힘으로 시작해 완성해 나가는 것을 옆에서 가만히 지켜봐주면 아이는 금세
쑥쑥 성장해간다.
그렇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의 속도에 맞추기 어려울 때가 많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초조해져 아이를 다그치게 된다. "아직 안됐어?", 이렇게 하면 좀 더 빨리 할 수 있는데"등
지켜볼 생각으로 옆에 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하나둘씩 참견을 하게 된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가정이라면 아이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자.
믿고 맡겼으면 그 자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들
다음은 엄마들이 흔히 무심코 내뱉는 말들이다.
"내가 하는 게 빠르겠다."
"나 혼자 하는 편이 편해."
"내 일인데 시키면 애가 불쌍하잖아."
"아직이야? 빨리 좀 해."
"다음번에 꼭 하자."
"아직 무리야. 어려서 할 수 없어."
"몰라. 포기했어."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들을 거니?"
아이가 집안일을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의욕을 꺽을 수 있는 말은 입 밖으로 나오지 않게 조심하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아이가 집안일에 익숙해져 지켜보지 않아도 혼자 알아서 잘하게 될 것이다.
(출처 - 심부름 습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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