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인해 홍수,가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기후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이산화탄소배출 억제등 환경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기후난민들을 돕기위한 제15회 가족걷기대회를 개최 했습니다.
우리의 작은관심이 지구의 환경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제15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참석후기
장길자 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
시작모임 때는 구름이 껴있어서 좋았고 걸을 때는 바람이 불어서 좋았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딸아이와 함께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기후난민을 돕겠다는 큰(?) 포부만 가지고 왔는데 실상 그들의 어려움이 무엇 때문에 오는지 조차도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식전행사를 통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관심에서부터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히말라야의 만년설이 녹으면서 어느 지역은 홍수로, 어느 지역은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기에 '사랑과 걷기'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우리가 걷기를 함으로 너무나 간단한 이 일로 지구를 살리는 시작이 된다는 생각이 드니 괜히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사실 남편과 딸은 평소 제가 샤워 시간 줄여라, 양치는 컵을 사용해서 하자, 가까운 거리는 걷자고 하면 잔소리로 여기고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번 새 생명 가족 걷기대회를 통해 직접 듣고 또 걸어보니 마음이 조금은 달라지나 봅니다. 대자연이 준비한 코너에 가서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앞으로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저 주부로써 절약하려는 마음으로 아끼며 사는 것과 남을 위해 아끼며 사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나의 절약하는 행동들이 가족에게는 잔소리로 들렸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남을 살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니 마치 대단한 일이라도 한듯 뿌듯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고 동참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가 걸으므로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으나 그 작은 것 하나를 행하는데 있어서도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대회를 수차례 참가하면서도 깨닫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깨닫게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한걸음, 발걸음이 전하는 이웃돕기 행사였네요...
답글삭제정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셨던 걸로 봐선 국제적인 행사였나봐요.. 참고 하고 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