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김장나누기 봉사활동
각박한 세상에, 다른사람들의 일에 대하여는 관심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슴 따뜻한 사람들은 누구???? 바로 그들은
장길자 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들 입니다.........
아름다운 봉사의 손길로 1500 다문화 가정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김장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했습니다.
가슴 따뜻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사람들!!
쌀쌀한
날씨가 한풀 꺾인다는 뉴스에 평소 가깝게 지내오던 아래층 언니와 함께
여의도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조금 쌀쌀한
오전 햇살이었지만 걷다 보니 이내 따뜻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하늘은 맑고
청명하고 빌딩 숲 가운데 조성된 공원에는 곱게 물든 단풍이 한창이었다.
'지난번
산책 때에도 이렇게 예뻤었나' 생각하게 했다.
아직 점심
전이어서 그런지 오가는 발걸음은 그리 많지 않았다.
반 바퀴쯤
걸었을까. 어디선가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가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조금 더
가보니 공원 중간쯤 오렌지색 두건과 앞치마를 두른 무리들이 눈에 들어왔다.
약 500여 명의 사람들이 바쁘게 김장을 하고 있었다.
300여 명의 주부들은 먹음직스럽게 버무려진 김장김치를 깨끗한 통에 정성스레
담았다. 그리고 약 100여 명의 장년들이 분주히 김치통을 나르고
있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에서 주관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 행사였다.
약 1500가구의 다문화가정에 김장을 나누어주기
위한 행사인데 모두들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
느낌이었다.
꽃향기보다 더 우리를 매료시킨 김치향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우리는 염치불구하고 발걸음을 멈추고는 빨갛게 버무려진 양념을
노오란 배춧잎에 싸서 한 입 쏘옥 입에 넣었다.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이었다.
여러 곳에서
취재를 위해 카메라 촬영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특히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이
인상적이었다.
비록
보잘것없는 음식 하나에도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면 먹는 내내
즐겁고 힘이
되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를 한다면 진정한 봉사의 기쁨을 느낄 뿐 아니라 전달받는 모든
이들까지도 가슴으로 통하는 진정한 기쁨과 사랑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아마도 오늘
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그러한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그리고 세상을 정화시키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오늘 늦가을을
더욱 포근하게 느끼게 하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났다.
진정한 봉사의
기쁨으로 하나가 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사람들을 통해서 아직 이
세상은 각박하고 무서운 세상만은 아닌 '살 만한 세상'임을 확인하는 기쁜 하루였다.